중·고교 영어 말하기·쓰기 평가 매뉴얼 2학기부터 적용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2학기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하는 ‘영어 말하기·쓰기 평가 문항 출제 및 채점 매뉴얼’을 11일 펴냈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주당 한 시간 이상 회화수업을 의무화하며 문법 중심이던 영어시험도 회화·서술형 위주 중심으로 바꾸도록 한것에 따른 것이다. 매뉴얼은 교사들이 평가할 때 참고할 문항 예시와 채점할 때 중점 평가 요소 등을 담았다. 예를 들어서 발음 평가에서 개별 단어의 발음이 얼마나 좋은지보다는 문장 전체적으로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를 보도록 했다. 학년별 성취 목표는 중1은 사람·사물 외모 묘사하기, 장래 희망 말하기, 중2는 그림 설명하기, 글 읽고 차이점 말하기, 중3은 그래프 설명하기, 대화문 활용해 역할극 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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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우스 편집부 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