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에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가, 나, 가/나 군은 17일~22일(6일간)이며 다, 가/다, 나/다, 가/나/다 군은 18일~23일 까지(6일간)이다. 모집인원은 15만124명으로 지난해(15만8천625명)에 비해 8천명 넘게 줄어들었다. 군별로는 가군 5만5천217명, 나군 5만6천287명, 다군 3만8천620명이다. 대학교육협회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고려대, 백석대, 서강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연세대, 우석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이 대입전형료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려 수험생 부담을 덜어줬다고 했다. 대학교육협회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후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되고, 2개 이상의 대학에 이중 등록했을 때는 검색을 통해 입학이 무효로 처리된다. 대학교육협회는 이번 정시 지원부터 대입지원위반자 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원방법을 위반하는 수험생을 사전에 찾아낸다. 위반자로 최종 판정되면 모든 대학의 지원·합격이 무효가 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전국의 4년제 일반대학, 전문대학은 3개 대행업체(jinhakapply.com,/ apply114.com,/ uwayapply.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대학교육협회 관계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응시자와 재수생이 증가하고 모집인원이 축소된 만큼 예전보다 대입지원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대입지원 위반자 시스템이 가동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에듀우스 편집부 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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